안동시(시장 권영세)가 2월 10일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에서 공모한 2015 지역기반형 콘텐츠코리아랩 운영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는 정부의 최우선 국정과제인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 문체부가 추진 중인 창의인재 육성 및 창의거점 구축사업으로, 상상력과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이 창작과 창업에 이르는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경상북도가 주관하고 안동시가 참여하며, 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이 전담 운영하며, 올해부터 5년간 국비 50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00억원(국비 50, 도비 10, 시비 15, 진흥원현물 25)이 투입될 예정이다.

 경상북도와 안동시는 지역의 유․무형의 전통 문화자원과 6차산업에 문화콘텐츠산업을 융합한 경북만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콘텐츠 장르의 창의인력을 양성할 계획으로 경북형 콘텐츠코리아랩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추진을 위해 콘텐츠진흥원내에 아이디어 융합공방, 기업 인큐베이팅 공간, 비즈니스 공간 등 콘텐츠코리아랩 운영을 위한 공간을 조성하고, 오는 8월경에 개소해 창업과 사업화를 위한 단계별 원스톱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의 풍부한 문화자원을 산업화하기 위한 시동을 걸었다.󰡓며 󰡒이번 콘텐츠코리아랩사업 선정으로 안동문화산업진흥지구를 중심으로 문화콘텐츠산업이 활성화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을 빛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콘텐츠코리아랩】

◆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이 창작과 창업에 이르는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는 시설

- 문체부가 추진 중인 창의인재 육성 및 창업거점 구축

* 전국 3개소 운영 中(서울, 경기, 부산)

【6차 산업】

◆ 1차산업(농축산물의 생산과 재배산업), 2차산업(특산품 제조과정) 및 3차 산업(유통판매, 문화, 체험, 관광, 서비스 등)을 연계함으로서 농촌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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