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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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투데이] ‘메이크인벤터 협동조합’은 찾아가는 메이커 교육기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15일 안계면사무소에서 관내 초·중·고 학생 및 교사 등 28명을 대상으로 메이커 교육기부활동을 펼쳤다.

찾아가는 메이커 교육기부 프로그램은 교육 소외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교육기부 프로그램으로 지역에 상관없이 학생들에게 미래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키워주는 기회를 제공하는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번 3D프린터 교육기부활동을 펼친 “메이크인벤터 협동조합”은 학생발명가 출신들이 모여 만든 교육기부 전문 협동조합으로서 교육콘텐츠로 개발한 ‘크리메이커’를 이용한 다수의 3D 프린팅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 및 교사들은 교육용 3D 프린터를 이용해 디자인에서부터 출력, 제작까지 직접 체험하며 3D 프린터 사용방법을 익히고 이를 토대로 피규어, 화병 등 다양한 창의적인 제품을 제작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 시 제공되었던 메이커는 학교별 2대씩 기증되어 교육기자재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춘 교육이 절실한 시점에서 상대적으로 다양한 교육 수혜가 열악한 우리지역 학생들에게 좋은 체험의 시간이 된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여러 분야를 경험하며 진로를 고민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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