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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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투데이]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첨단분석기기와 전문인력을 활용해 지역 내 이공계 대학생 취업경쟁력 강화와 과학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16일부터 4주간 ‘2019 동절기 보건·환경 분석기기마이스터 아카데미’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국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첫 시행하는 분석기기 마이스터 아카데미 교육과정은 지역 이공계 대학생들의 취업, 산업체 연수 형태의 학점취득 및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실험 등 수요자 맞춤형 교육 형태로 매년 동절기와 하절기 방학 기간을 이용해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3년 1기 교육생 29명을 시작으로 12기까지 총 350여 명의 교육생이 수료했다.

이번 13기 교육과정에는 지역 내 3개 대학의 환경, 식품, 미생물전공 대학생 20여 명이 입교해 대학원식 1:1 분석 실습 교육과 현장 중심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환경기술 개발 및 산업체 기술지원 전문 기관인 경북녹색환경지원센터와 공동으로 진행한다.

또한, 교육생들의 국가 자격증 취득을 위한 분야별 이론교육과 기기활용 실습 교육을 진행하며, 관련 분야 취업지원을 위한 최신 정보 제공을 위해 경북녹색환경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취업 멘토링 특강도 진행한다.

이경호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연구원에서 수행하는 분석기기 마이스터 아카데미 교육은 학교에서 배운 이론 교육과는 달리, 최신 장비와 전문 인력을 활용한 특성화된 실무교육인 만큼 사회 진출을 앞둔 지역 대학생들에게 취업에 대한 동기부여와 자신감 증대, 취업 후 전문성 제고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학교별 취업지원센터를 통해 많은 학생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부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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