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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의 시] 설날 아침차승진 시인
변해철 편집국장  |  ynt@y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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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2.07  09:5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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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아침

차승진

 

세수를 하고 속옷을 갈아입고

거울 앞에 섭니다

 

알람보다 먼저 일어난

아내의 도마소리 방안에

맴돕니다

 

거실을 청소하며 군데

군데 놓인 옷가지들

아직 갚지 못한 빚처럼

어지럽습니다

 

현관문이 열리고 모여든

가족들 활짝핀 참꽃처럼

집안을 밝혀놓습니다

 

사람 사는 일이 오늘을

위한 축복의 날만 같아서

식탁에 둘러앉아 숟가락

부딪히며 나이 한 살 떡국

한 그 룻 배부르게 먹는

설날 아침입니다

 

   

▲ 차승진 시인

*한국문인협회 회원
*월간모던포엠/ 소설 등단
*아세아문예/ 시 등단
*장편소설/ 숨겨둔 이브에게 출간
*시집/패밀리 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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