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청장 최재성)은 소나무재선충병의 조기발견 및 신속한 대응을 위해서 지자체, 한국임업진흥원과 합동으로 항공예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예찰은 2. 13∼2. 28.까지 관내 8개 시·군 293천ha에 대하여 실시하고, 백두대간, 금강소나무 군락지 및 피해 선단지 등 주요지역을 집중적으로 예찰 할 계획이다.

병해 충항공예찰
병해 충항공예찰

 항공예찰 지역 : 김해·영양·안동·영덕·울진·봉화·성주·포항

 발견된 고사목은 지상에서 정밀조사를 실시한 후 GPS좌표를 취득하고, 방제사업에 반영하여 전량 제거할 방침이다.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매개충(북방수염하늘소, 솔수염하늘소)이 우화하는 3월말 이전 고사목을 전량 제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신 경수 산림재해안전과장은 “지속적인 예찰을 실시하여 누락목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방제할 것이며, 이에 주민들도 소나무류 고사목을 발견할 경우 가까운 산림부서에 신고하는 등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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