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통합관제센터 모니터요원은 속옷 차림의 술에 만취한 시민을 구조하는 데 기여한 공로로 15일 상주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상주시에 따르면 지난 설 명절 연휴기간인 2월 3일 오전 4시 30분경 낙양어린이공원 입구에서 만취자로 보이는 한 남자가 속옷 차림으로 도로를 뛰어다니는 것을 파악하고 112에 신고했다. 이어 이 남자를 추적해 안전하게 구조될 수 있도록 했다.
상주시 통합관제센터는 1,149대의 CCTV로 24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해 각종 사건사고를 예방하고, 범죄의 실시간 대응력을 강화하고 있다. 또 상주시는 경찰서와 긴밀하게 협의해 주택 밀집지역과 유동인구가 많은 범죄 취약지역의 CCTV 성능 향상 및 설치 확대로 범죄예방 기능을 강화하는 등 시민의 안전 확보에 더욱 노력할 방침이다.
변해철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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