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2일 농촌진흥청 수출농업지원과와 함께 대만 수출배추재배농가 60여명 대상으로 수출배추 안전성 관리교육을 실시했다.
영덕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2일 농촌진흥청 수출농업지원과와 함께 대만 수출배추재배농가 60여명 대상으로 수출배추 안전성 관리교육을 실시했다.
[영남투데이] 영덕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2일 농촌진흥청 수출농업지원과와 함께 대만 수출배추재배농가 60여명 대상으로 수출배추 안전성 관리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안전성교육은 농촌진흥청이 ‘제2차 기관합동 찾아가는 수출현장 종합컨설팅’과 연계해 올해 처음으로 영덕군에서 실시됐다. 생산·출하단계부터 체계적으로 안전성을 관리하고 수출 시 발생되는 위반사례 발생을 최소화하도록 배추 병해충 관리, 안전성 관리, 농약 안전사용기술 등 생산농가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

질의응답식 종합컨설팅교육도 이어져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농림축산검역본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협중앙회 등 관계분야 전문가가 배추 생산현장의 애로사항을 정밀진단하고 해결책을 제시했다.

한편 작년 처음으로 영덕배추수출작목반을 꾸려 수출배추 생산기반시스템을 구축한 영덕군은 대만으로 2,100톤을 수출했다. 영덕배추 수출 점유율이 경북에서 68%, 전국에서 10%를 차지하는 등 배추수출이 새로운 효자품목으로 떠오르고 있다.

유완준 유통기술과장은 “2019년도 전국 최초로 ‘경상북도 영덕배추예비수출단지’로 지정받아 3년간 총 4.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새로운 수출 지원정책을 추진해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배추생산을 할 수 있게 됐다. 안전성 등 배추생산 관리에 힘써 앞으로 선도적 전문수출단지로 지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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