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시에 따르면 이번 유료화 계획은 영주터미널 등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차량의 장기 고정 주차로 회전율이 극히 낮아 주차난이 심각해짐에 따라 주차 회전율을 높여 주민들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영주종합터미널 등 공영주차장 유료화 절차를 진행하기 위해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행정절차법의 규정에 따라 3월 7일까지 행정예고 절차를 거쳐 3월 중 유료화를 시행할 계획이다.
유료화 요금은 영주종합터미널이 30분당 500원, 하루 최대 1만원이며, 하망동 제3,4공영주차장은 30분당 500원으로 공휴일과 야간은 무료로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기존의 주차장은 장기주차 등의 불법주차가 많았고 그와 관련해 법적인 조치도 진행할 수 없어 불가피하게 유료화를 진행하게 된 것”이라며 “유료화가 되면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더욱 쾌적한 주차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변해철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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