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육아용품 교환코너’는 용품을 재활용함으로써 임신과 출산·양육에 소요되는 비용을 절감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환경보존에도 기여하고 있으며, 주민들 스스로 가정에서 잠자고 있는 육아용품을 기부하고 양육에 필요한 용품으로 바꿀 수 있는 공간이다.
또한, 아이들이 성장해 필요 없게 된 가정의 유모차와 장난감·아기옷·동화책 등 육아용품을 기부 받아 필요한 가정에 배부 및 교환할 수 있도록 하는 징검다리 역할을 한다.
‘출산육아용품 교환코너’는 성주군보건소에서 매일 운영되며 성주군 임산부·영유아 양육 가정을 비롯해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이용가능하다.
4세 아이가 있는 김씨는 “버리기에 아까운 물건들을 나눌 수 있어 뿌듯했고, 또한 내가 필요한 물건을 골라 가질 수 있어 좋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차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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