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19일, 도 산하 출자·출연기관을 대상으로 2019년도 업무보고회를 시작했다.
경상북도는 19일, 도 산하 출자·출연기관을 대상으로 2019년도 업무보고회를 시작했다.
[영남투데이] 경상북도는 19일, 도 산하 출자·출연기관을 대상으로 2019년도 업무보고회를 시작했다.

첫 날에는 27개 출자·출연기관 중 도정 역점추진 분야인 일자리 창출, 문화관광, 해양산업분야 관련기관인 경북테크노파크, 한국국학진흥원, 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 경상북도개발공사 등 18개 기관의 업무보고가 진행됐다.

오는 21일에는 사회복지, 여성, 청소년분야인 의료원, 행복재단, 여성정책개발원, 청소년진흥원 등 9개 기관의 업무보고가 있을 예정이다.

이번 보고회는 일방적인 업무보고 형태를 벗어나 보고와 토론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기관별로 먼저 금년도의 역점 시책사업 추진계획, 문제점 등 현안에 대한 보고에 이어 사업추진에 따른 문제점, 해결방안 등에 대해 관련 실·국장, 과장 등과 집중 토론의 시간을 가져 사업 추진방향을 서로 공유·협력해 성과 창출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보고회는 공공기관의 경영혁신이 도민생활과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기관의 투명경영, 기관장의 책임경영 의식을 확립하기 위해 개최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공공기관의 경영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책임경영체제를 강화해 일자리 창출 등 지역사회와 도민의 복리증진에 기여 할 수 있도록 각종 사업 추진에 내실을 다져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경북도에서는 산하 공공기관의 투명성 강화 및 경영혁신을 위해 경영성과 평가시스템 개선, 기관장의 인사검증 대상기관 확대, 블라인드 채용 안착을 지원하고 공정하고 유능한 인재채용을 위해 금년부터 공공기관 직원 채용시 도에서 일괄 공고해 ‘공공기관 통합 공개 채용시험’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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