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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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투데이]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20일 소멸위험지역 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의성군을 찾아, 새바람 행복경북을 위한 도정방향 공유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경산에 이어 세 번째 현장 소통이다.

의성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김주수 의성군수, 김영수 의성군의회 의장, 김수문·임미애 경상북도의회 의원, 의성군의회 의원, 의성군 기관·사회단체장과 주민대표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주민들과 더 가까이에서 소통하기 위해 책상 없이 주민들과 둘러앉아 편안하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지역현안과 애로사항에 대해 격의 없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참석자들은 “간담회장에 책상이 없으니 훨씬 자유스럽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지역 발전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진정한 소통의 시간이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소통 간담회에 이어 새로운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신산업 창출을 위해 의성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농업 6차 산업 현장을 방문했다.

의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역점시책으로 추진 중인 의성 산수유·홍화 명품화 사업장인 의성농산에서 현장 관계자와 지역에 귀농한 청년농부들을 만나 의견을 청취했다. 1차 생산품인 농산물과 2, 3차 산업과의 융복합을 통해 의성군만의 새로운 고수익 창출 모델이 개발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편안하고 즐거운 소통의 자리를 통해 보다 생생한 도민의 목소리를 듣고, 농업 6차 산업의 현장과 활기 넘치는 청년농부들을 만나면서 소멸위험지역에 대한 걱정보다는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의성군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웃사촌시범마을과 농촌 재활력 찾기 프로젝트 사업이 지역의 선도사업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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