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경남으로 축제 보러 오세요
올해도 경남으로 축제 보러 오세요
[영남투데이] 경상남도가 ‘2019년 경상남도 지정 문화관광축제’ 10개를 선정해 발표했다.

경상남도가 매년 선정하는 경상남도 지정 문화관광축제는 차별화되고 경쟁력 있는 도내 축제를 지원하고 명품축제로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에는 시부와 군부로 나누어 총 10개의 축제가 선정됐다.

시부에서는 진주 개천예술제 거제섬꽃축제 김해 가야문화축제 양산삽량문화축전 사천 와룡문화제가, 군부에서는 창녕낙동강유채축제, 하동 북천코스모스·메밀꽃축제 남해 독일마을맥주축제 의령 의병제전 합천바캉스축제가 각각 선정됐다.

선정된 축제들에 대해서는 각 5천 5백만 원, 3천 5백만 원, 1천 5백만 원 등 총 2억 7천만 원의 도비가 축제육성 사업비로 지원된다.

도 지정 문화관광축제 선정위원회는 현장평가위원 5명, 유관기관 추천위원 4명 등 총 9명으로 구성됐으며, 각 시군에서 추천한 축제에 대해 2018년에 실시한 현장평가 점수 50%와 서류 및 대면평가 점수 50%를 반영해 엄격하게 선정 작업을 진행했다.

또한 도는 이번에 선정된 2019년 도 지정 문화관광축제를 적극 지원해 모두가 보고, 느끼고, 즐기는 명품 축제로 육성하는 한편, 축제경쟁력을 높이고 자생력을 강화해 경남의 관광산업을 이끌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 촉매제가 될 수 있도록 관광 상품 개발과 마케팅에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정부 지정 문화관광축제로는 지난 1월 진주 남강유등축제 산청한방약초축제 통영한산대첩축제 밀양아리랑대축제가 선정됐다.

육성 분야 정부 지정 축제로는 함양산삼축제 마산가고파국화축제 알프스하동섬진강재첩축제 김해 분청도자기축제가 추천되어 심사 중에 있다.

이병철 경상남도 관광진흥과장은 “다양한 특색을 가진 지역 축제는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경남의 자랑스러운 문화 관광 상품을 널리 알리는 지역관광의 선두 주자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타 지역과 차별화된 명품 축제로 육성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축제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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