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성리 부녀회와 경비경찰은 2개조로 나뉘어 소성리 마을 입구부터 마을회관, 보건소로 이어지는 1km구간에 버려진 생활쓰레기와 영농폐기물을 수거했다. 특히 이번 환경 정화활동은 그동안 사드 기지를 두고 대치 관계에 있던 주민들과 경찰이 소성리를 위해 함께 힘을 모았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임순분 소성리 새마을부녀회 회장은 “소성리는 많은 방문객들이 찾는 만큼 깨끗한 마을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한귀 초전면장은 “부녀회와 경찰들이 뜻을 모아 소성리 환경정화활동에 나서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초전을 만들기 위해 힘을 보태줄 것을 당부했다.
차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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