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극복 선도학교 지정 사업은 지역사회 중·고등학생 및 교직원의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가 범 세대적인 문제임을 인식해 지역사회와 가정에서 치매환자와 가족을 배려하고 응원하는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마련된 치매예방관리 사업이다.
또한 치매 서포터즈는 ‘치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일상에서 치매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따뜻한 동반자’의 뜻으로 치매 이해 등 관련교육 이수 후 치매가족지원, 치매어르신 돌봄 지원, 치매인식개선 활동 등 의성군 치매파수꾼으로 활동하게 된다.
교육에 참가한 학생은“치매를 이해하고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됐다. 치매를 앓고 계신 할아버지나 할머니를 우리 할아버지나 할머니로 생각하며 도와 드리고 싶다 ”며 치매 서포터즈로서 지속적인 활동을 다짐했다.
금성중·고등학교는 치매 서포터즈 교육이수 후 치매극복 선도학교 협약서 작성 및 현판식 전달식을 가질 예정이며 탑리2리 보듬마을 환경개선, 꽃밭 조성, 인지골목길 조성, 사회적 가족 만들기 등 치매친화 공동체마을 조성사업도 연계해 추진할 계획이다.
의성군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는 정부와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야하는 과제이며, 의성의 더 많은 학교가 치매파트너 양성과 치매 인식개선활동에 참여해 치매를 이해하고 치매어르신을 돌보는 사회분위기가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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