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상 최고의 익스트림 어드벤처 레이스, 더 험난한 여정으로 돌아왔다! -
지상 최고의 익스트림 어드벤처 레이스, '레드불 엑스-알프스(Red Bull X-Alps)'가 더 험난한 여정으로 돌아왔습니다! 특히, 레드불 엑스-알프스 2019 경기에는 대한민국 대표 선수로 2015년 경기에 출전해 완주한 경험이 있는 하치경 선수(43)가 다시 한 번 출전한다고 밝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03년에 처음 개최되어 2년에 한 번씩 진행되는 대회로 올해 16년째를 맞이한 레드불 엑스-알프스는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Salzburg)에서 시작해 모나코(Monaco) 피니시 라인까지 직선거리 1000km 이상의 산악 루트를 패러글라이딩 비행 또는 도보로 완주해야 하는 철인 경기 2019년 올해의 레드불 엑스-알프스 대회는 더 거칠고 험난한 여정으로 참가자들의 도전 정신을 시험할 예정이라고 주체측은 밝혔다.
우선, 완주 거리는 1,138km로 지난 2017년 대회와 동일하지만 출발점과 결승점 사이 선수들이 반드시 통과해야 하는 턴 포인트(Turn Point)가 지난 대회 대비 6개가 추가된 13개로 두 배가량 늘어났다.
또한, 이탈리아 서부와 프랑스 남부에 위치한 새로운 턴 포인트는 참가자들을 유럽의 가장 높은 고산지대로 이끌 예정이다.
그리고 이번 대회는 이전보다 한 달 정도 일찍 시작되어 참가 선수들은 알프스산맥 꼭대기에서 많은 양의 눈을 만나게 됩니다. 이는 대회 난이도가 더 어려워졌으며, 선수들의 완주 기록이 늦춰질 수도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6월 16일부터 시작하는 이번 대회는 20개국의 선수 32명이 참가하며 남성 30명, 여성 2명이며 신인 15명, 베테랑 16명, 그리고 지난 대회 챔피언 1명으로 구성된다.
지난 2017년 대회에서 총 1,138km 거리를 10일 23시간에 완주해 우승한 적이 있는 크리겔 마우러(Chrigel Maurer) 선수는 총 5번이나 우승을 차지한 이력을 가지고 있어,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하게 될지 사람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한국 대표로 하치경 선수가 2015년 대회 이후 다시 한 번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 2015년 대회에 처음 참가했을 때, 아시아인 최초로 레드불 엑스-알프스 레이스 완주 기록을 세웠으며, 완주하기도 어렵다는 레이스에서 32명 중 14위라는 좋은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2017년 대회에 초청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여건 상 참가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었는데요. 이번 대회참가 할 하치경 선수는 올해 대회를 앞두고 “레드불 엑스-알프스 2015는 내게 잊지 못할 어드벤처의 기억을 선사했다.면서 자연의 웅장함, 인간의 끝없는 에너지를 확인하는 즐거움이 이 대회의 매력”이라고 전하며 “두려움은 없다. 이번 대회의 목표는 레이스를 무사히 완주하는 것”이라고 대회 전 결의를 다졌다. 올해 더 험난해진 여정이지만 한국 대표 하치경 선수의 내공이 빛을 발하길 레드불과 대한민국 패러인들도 함께 응원한다.
한편 김진오 대한패러글라이딩협회장은 협회차원에서 지원을 못해 아쉽다면서 하치경 선수가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우리 패러인들의 아낌없는 지원과 성원을 바란다고,했다.
자세한 정보는 레드불 엑스-알프스 홈페이지(https://www.redbullxalps.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