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상주 도심에서 열린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상주유치 희망 퍼레이드
지난 1일 상주 도심에서 열린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상주유치 희망 퍼레이드
[영남투데이] 상주시가 지난 18일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를 위한 2차 관문인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통과하면서 유치에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1차 서류 심사를 통과한 12개 지자체 대상으로 열린 2차 프레젠테이션에서 상주시를 비롯한 8개 지자체를 통과시켰다.

직접 프레젠테이션을 한 황천모 시장은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가 왜 상주에 와야 하는지 당위성을 충분히 설명하고 대한축구협회가 제안한 사항에 대해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또 심사위원들이 제기한 부지와 건립비 지원에 대해 공동 추진 방안 등 3가지 대안을 제시했으며 다양한 추가 제안을 내놓으며 상주시의 의지를 적극적으로 표현해 심사위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상주시는 국토중심에 위치해 전국 어디서나 2시간대에 접근이 가능하고 부지가 100% 계획관리지역이며, 신청 지자체 중에서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낮은 지역이다. 또 평균기온, 일조량, 풍속이 축구 선수 훈련에 최적지이다.

황 시장은 “상주 발전의 초석이 될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에 전 시민과 출향인들이 사활을 걸고 있는 만큼 꼭 상주에 유치해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청사진을 그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저작권자 © 영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