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산불예방캠페인 실시 모습
봄철 산불예방캠페인 실시 모습
[영남투데이] 의성군은 봄철 산불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19일 다인면 서릉리 일원에서 산불예방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산불예방 캠페인은 봄철 논밭두렁, 쓰레기 소각행위로 인한 산불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마을이장을 비롯한 주민, 공무원, 산불감시요원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알리기 위해 실시했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소각행위의 위험성과 처벌규정을 교육받고 소각행위금지 전단지를 배부하며 산불예방 홍보 현수막을 들고 거리행진을 했다.

김한기 의성군 산림과장은 “봄철은 건조한 날씨가 많고 바람으로 인해 작은 불씨에도 쉽게 산불이 날 수 있다. 산불에 관심을 가져준다면 산불 없는 푸른 의성군을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의성군은 3월 15일부터 4월 15일까지를 대형 산불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산불상황실 근무인원을 증원 배치하고 산불경계경보에 준하는 근무태세를 유지한다.

또한, 논·밭두렁 및 영농부산물 소각을 근절하기 위해 매 주말 산불 취약지 및 산림연접지에 대한 기동단속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는 등 전 행정력을 집중해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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