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은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전통주를 세계적 명주로 발전시키기 위해 경북농민사관학교 ‘전통주 제조 상품화 과정’을 개강하고 3월부터 10개월간 운영에 들어간다.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은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전통주를 세계적 명주로 발전시키기 위해 경북농민사관학교 ‘전통주 제조 상품화 과정’을 개강하고 3월부터 10개월간 운영에 들어간다.
[영남투데이]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은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전통주를 세계적 명주로 발전시키기 위해 경북농민사관학교 ‘전통주 제조 상품화 과정’을 개강하고 3월부터 10개월간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올해 전통주 제조 상품화 과정은 지역의 전통주 전문가 양성을 위해 도내 전통주에 관심 있는 농업인과 가공관련 농업인 25명을 선발해 3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운영한다.

교육과정은 전통주 제조의 이론과 실기를 병행해 월 1~2회씩 총 18회에 거쳐 전통주 담금 전 과정과 품질 유지 관리를 배우고 전통주 제조 창업에 필요한 경영 기법, 관련 법규와 제도도 함께 교육해 전통주 전문가를 양성한다.

또한 국내 유명 전통 명주 체험 및 현장 견학을 진행한다.

최근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전통주 산업은 우리 술 문화를 체험 관광 할 수 있는 6차산업과 연계해 농업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만드는 분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원은 전통주 제조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우리술의 품질 고급화와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새로운 양조 기술을 보급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9년째 경북농민사관학교에서 전통주 제조 상품화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신용습 경북도 농업기술원 농업환경연구과장은 “지역의 전통주 제조 전문가 양성은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전통주 제조사업을 활성화시키고 체험관광 등 농촌 6차산업과 연계해 농가소득 증대와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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