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20190320174038.jpg][영남투데이] 구미시평생교육원에서는 20일 오후 2시 구미시평생교육원 3층 강당에서 장수대학, 시민대학원 수강생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장수대학 및 시민대학원 개강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장수대학은 관내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알찬 평생교육과정으로 지난 1997년 창설해 현재까지 총 24기, 2,519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하였으며, 올해도 100여명의 수강생이 입학해 교양, 상식, 건강, 레크레이션, 문화탐방 등 5개분야 49강좌를 개설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편성, 10월까지 8개월 동안 운영된다.

또한, 시민대학원은 장수대학 수료생들에게 지속적인 평생학습의 기회를 주기위해 2001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300여명의 수강생이 입학하는 등 어르신의 배움에 대한 열기가 어느 해보다 뜨겁다.

올 한해 시민대학원을 이끌어갈 홍순자 회장은 “구미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장수대학과 시민대학원은 산업사회의 주역이었던 노인들에게 배움과 만남의 소중한 장을 마련해 주고 있다.”면서, “이번 교육과정으로 좋은 친구와 행복한 시간을 함께 할 수 있어 삶의 활력이 넘친다.”며 올해 교육과정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박성애 원장은 “구미시는 인생 120세 장수시대를 맞아 평생학습의 배움터에서 학습기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하고 폭넓은 교육시스템 구축으로 구미시민 누구나 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맞춤형 시민복지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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