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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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투데이] 안동시보건소는 학교급식으로 인한 식중독 예방을 위해 안동교육지원청과 합동으로 조리도구 세균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검사는 오는 25일까지 조리실을 갖춘 유치원 및 초·중·고·특수학교 등 55개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원인균인 대장균과 살모넬라균의 검출 여부를 확인하게 된다. 조리도구 중 사용빈도가 높은 칼, 도마, 행주, 식판 등을 위주로 검사를 실시한다.

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이 나오면 안동교육지원청과 협조해 개선하도록 하고, 재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안동시보건소 관계자는 “수인성 및 식품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6대 원칙인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물은 끓여 마시기, 음식 익혀 먹기, 채소·과일은 깨끗한 물에 씻어 껍질 벗겨 먹기,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 조리하지 않기, 위생적인 조리 과정 준수 등에 힘써 학생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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