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마산회원구가 감천임도에서 등산로관리원 체력검정을 하고 있다.
22일 마산회원구가 감천임도에서 등산로관리원 체력검정을 하고 있다.
[영남투데이] 창원시 마산회원구는 22일 내서읍 감천임도에서 안전하고 쾌적한 등산로 관리를 책임질 12명의 등산로관리원 선발을 위한 ‘2019년 등산로관리원 선발 체력검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검정은 공고기간을 거쳐 서류심사를 통과한 15명이 응시해 1.25: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등짐펌프 메고 1.5km를 걷는 체력검정과 예취기, 기계톱 장비사용 능력을 검정했다.

최종합격자 발표는 27일이며, 이번에 채용된 등산로관리원들은 오는 4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관내 전 산림지역 등산로 관리를 위한 정비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등산객이 많이 찾는 무학산 둘레길, 천주산 누리길, 팔룡산 등산로와 봉암 수원지 등 주요 등산로에 집중 배치, 등산로 정비작업 뿐만 아니라 전망데크, 운동기구, 쉼터, 안내판 보수 등 환경개선 작업도 함께 해나가게 된다.

이병용 마산회원구 산림농정과장은 “이번 등산로관리원 선발에서는 기초 체력과 기본 소양을 갖춘 우수 인재 발굴에 노력했다”며 “등산로관리원들을 적시적소에 배치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등산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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