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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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투데이] 예천군은 오는 4월 1일부터 ‘예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모집한다고 밝히고 홍보에 나섰다.

예천사랑상품권은 예천군 관내에서만 유통·사용할 수 있는 유가증권으로 군은 소상공인의 영업이익 도모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7월 예천사랑상품권 15억 어치를 최초 발행해 유통할 계획이다.

최근 국제적인 경기불안과 국내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지역경제의 동력 상실과 함께 소상공인의 매출 감소 등의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군은 예천사랑상품권을 발행해 관내에서만 유통·소비시킴으로써 지역자금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건전한 소비분위기 조성으로 지역경기를 촉진하는 예천 사랑운동의 새로운 매개체로 삼을 계획이다.

예천사랑상품권은 전통시장에서만 사용가능한 전통시장 상품권과는 달리 소매업, 음식·숙박업, 개인 서비스업 등 군 관내의 거의 모든 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가맹점 지정을 원하는 업소는 사업자등록증을 가지고 읍면행정복지센터나 예천군 새마을경제과로 방문해 가맹점 지정 신청서 및 계약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예천군 관계자는 “예천사랑상품권 가맹점 지정업소가 상품권을 받을 경우 카드수수료 절감효과는 물론 매출 증가에도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예천사랑상품권 가맹점 가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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