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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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투데이] 경상남도가 2019년 어촌뉴딜300사업 15개 사업현장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오는 27일부터 4월 말까지 13일간, 해양수산부에서 운영 중인 자문단을 활용한 1차 현장자문을 실시한다.

이번에 실시하는 1차 현장자문에는 해양수산부의 자문위원 24명과 도·시군 담당공무원 및 지역주민 등이 참석해 각 대상지별 지역여건을 분석하고 사업계획 구상 방안에 대해서 검토할 계획이다.

1차 현장자문은 3월 27일 통영 산등항과 진두항을 시작으로 4월 말까지 13일간 실시된다. 자문위원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면 시군에서 사업현황 및 추진사항을 소개한 뒤 사업대상지 현장 시찰과 마을주민 간담회 등의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올해 초, 문승욱 경상남도 경제부지사는 창원 명동항 방문에 이어 도, 시군 및 도 자문위원 연석회의를 주재했고, 2019년 사업의 특색있고 차별화된 추진방안을 모색한 바 있다. 이번에 실시하는 현장자문도 이와 같은 차원에서 실시하게 됐다.

경상남도는 사업계획 중인 6~7월 사이에 2차 현장자문을, 사업계획 승인단계인 올해 하반기에는 3차 현장자문을 실시할 계획이며, 필요시에는 수시 현장자문도 실시해 시군에서 제출한 시행계획의 승인 자문과 개발여건, 그리고 실제 설계·시공 상의 미비점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보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백승섭 경상남도 해양수산국장은 “계획·시공·사후관리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전문가가 참여하는 현장자문을 실시해 어촌뉴딜300사업이 지역주민들에게 체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사업대상지 시군 어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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