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19년도 청년농촌 보금자리조성 시범사업에서 괴산·서천·고흥과 함께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사업 내용은 사벌면 엄암리 스마트팜 혁신밸리 내에 보금자리 임대주택 30동과 커뮤니티센터 1동을 짓는 것이다. 여기에는 귀농·귀촌 청년들의 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육아나눔터, 문화·여가·체육 시설도 설치한다.

조감도
조감도

 이곳에는 귀농귀촌 청년과 첨단 농업을 배우는 교육생들이 거주하게 된다.

 올 하반기에 사업이 시작돼 2021년까지 총 80억25,000만원(국비 50%, 지방비 50%)이 투입될 예정이다.

평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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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의하고 주민 의견 수렴 등을 통해 기본 및 실시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이 사업에는 전국 12개 시․군이 응모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며, 상주시 등 4개소가 선정됐다.

 

최원수 상주시 경제산업국장은 “귀농·귀촌 청년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생활 여건을 마련하면 청년 유입이 증가하고 결국 인구 증가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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