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문화예술회관 제2회 지역작가 초대전‘단오’2(포스터)
구미문화예술회관 제2회 지역작가 초대전‘단오’2(포스터)

 구미시평생교육원(박성애 원장) 문화예술회관은 오는 6월 4일부터 6월 16일까지 기획전시 제2회 지역작가 초대전‘단오’를 개최한다.

 지난해 지역 활동 분야별 동양화, 서양화, 도자기 등 7인의 작가와 함께 계절의 의미를 담은 ‘결실’이라는 주제로 제1회 개최에 이어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초대전시는 구미미술협회 활동 작가를 중심으로 해마다 릴레이 전시프로그램으로 기획했다.

 올해 개최는 6월의 계절 의미를 담아 ‘단오’라는 주제로 동양화, 서양화 작품 활동 2인 작가를 초청하여 단오의 의미와 오뉴월의 싱그러운 계절의 풍미를 담은 작품을 전시한다.

 특히, 이번 전시는 대형 전시프로젝트와 현대 미술의 상업성에 치우친 전시 규모가 아니라 소규모 전시실을 열어 누구나 고향에 대한 향수를 추억하고 단오절인 여름 계절을 추억하는 전시 공간으로 마련하였다.

 구미문화예술회관(박말기 관장)은 “지난해는 지역 활동 작가와 함께 풍요로운 가을에 개최된 ‘결실’을 통하여 계절의 의미와 위축된 미술 시장의 지역 작가들의 활동 기회와 창작의욕을 고취한 기획전시였다”면서 “올해도 사라져가는 ‘단오절’의 놀이문화와 고향에 대한 향수를 고취하고 청소년, 시민들이 누구나 편하게 방문하여 계절과 시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추억의 공간이 되었으면 한다.”며 계기와 의미를 밝혔다.

 지역작가 초대전 ‘단오’는 구미문화예술회관 제2전시실에서 작가 김홍광, 류희국 작가의 작품 30여점이 전시된다.

 전시는 지역민, 청소년, 학교단체 관람 등 무료로 진행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으로 운영된다. 전시 단체관람 및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는 기획전시담당(054-480-456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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