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고, 청소년 대상 장애인식 개선교육
상주고, 청소년 대상 장애인식 개선교육

 상주고등학교(교장 정창배)는 19일(수) 장애에 대한 청소년들의 올바른 인식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기 위한 일환으로 전교생 416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상주고의 요청에 따른 경상북도청소년진흥원(원장 서원)의 강사(활동협력팀 배재희) 파견으로 이루어졌다. 교육은 청소년들이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할 수 있도록 장애 및 장애인에 대한 정의, 장애유형, 장애인차별금지법 등에 대한 자세한 이해와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위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석한 민정홍(2학년) 학생은 “그동안 장애인은 우리와 다른 사람으로, 도움을 주어야 할 대상으로 생각해 왔다. 이번 교육을 통해 장애인도 무엇이든 할 수 있음을 알게 됐고, 비장애인이 장애인을 대할 때의 태도나 마음가짐 등에 대해 배웠다. 앞으로 나부터 장애를 바라보는 시각을 바꾸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창배 상주고 교장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장애에 대한 기존에 가지고 있던 사회적 편견을 바로잡고,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함양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이루는데 우리 모두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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