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박물관 조연남 학예연구사가 상주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충효교육을 하고 있다.
상주박물관 조연남 학예연구사가 상주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충효교육을 하고 있다.

 상주고등학교(교장 정창배)는 8일(월) 창의관에서 향토문화와 역사에 대한 심도 있는 교육 기회를 제공하여 우리의 미래인 청소년이 건전한 문화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기여하기 위해 1학년 131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충효교실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상주고의 요청에 따라 상주문화원(원장 김철수)에서 강사(상주박물관 학예연구사 조연남)를 파견하여 실시하게 되었다. 교육은 향토문화와 역사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조상들의 충효사상과 전통예절 상식교육으로 이루어졌다.

 교육에 참석한 조성연(2학년) 학생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어졌다. 지역 선현들의 삶을 통해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도 올바른 생활습성을 갖고 사회에 공헌하는 사람이 되어야 함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창배 상주고 교장은 “우리학교는 경상북도교육청지정 2019인성교육중점학교이다. 학생들에게 올바른 인성을 갖게 하기 위해 인성교육 실천운동과 상주향교와 협력하여 청소년선비아카데미, 작가초청특강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의 풍부한 물적, 인적 자원을 활용한 인성교육으로 전통문화에 기반을 둔 특화된 인성교육을 이루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영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