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천만원대 전화금융사기 피해 예방 농협직원에게 강성모 상주경찰서장이 서상주농협 홍정표 과장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3000천만원대 전화금융사기 피해 예방 농협직원에게 강성모 상주경찰서장이 서상주농협 홍정표 과장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상주경찰서(서장 강성모)에서는,지난 21일 상주시 모동면 서상주농협에 근무하는 홍정표 과장에게 전화금융사기를 예방한 공로로 표창장을 수여했다.

 홍과장은 지난 19일 15시40분경 경찰과 금융감독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일당으로부터 “본인의 통장이 대포통장으로 이용되고있으니 이를 해결하려면 현금을 모두 인출하여 차량에 넣어두라”는 전화에 속아 타 은행에서 예금 3,000만원을 인출하여 차량에 보관 후 불안해하며 농협 주변을 서성이는 피해자의 행동을 수상히 여기고 면담을 진행한 바, 보이스피싱 범죄가 의심되어 신속히 관할 파출소에 신고하여 현금이 보이스피싱 조직에게 전달되는 것을 사전에 막아 피해를 예방했다.

  강성모 서장은  농촌지역 고령자들을 상대로 전화금융사기가 빈발함에 따라 고객을 가장 가까이서 만나는 창구직원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고 거듭 당부하며, 직원의 세심한 관찰과 신속한 신고로 피해를 예방 할 수 있었던것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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