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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동락관에서 도립국악단 148회 정기연주회 개최추석맞이 ‘국악 레전드 콘서트’에 오세요
변해철 편집국장  |  ynt@y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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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9.09  14:2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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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도립국악단 연주회 모습

 경상북도는 10일 저녁7시 30분 도청 동락관에서 경상북도 도립국악단 제148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도립국악단 이정필 상임지휘자의 취임 연주회로 민족 고유의 대명절 추석을 맞이하여 “추석맞이 국악 레전드 콘서트”란 부제로 기획됐다.

 경상북도 도립국악단 이정필 상임지휘자의 총괄 지휘에 맞추어 중국의 유명한 적자 연주가 후창청, ‘불후의 명곡’ 등에서 국악의 아름다움을 널리 전하고 있는 소리꾼 박애리, 국내 국악계에서 큰 명성을 떨치고 있는 설장구 연주가 민영치 등이 특별출연한다.

 이번 연주회는 경상북도 도립국악단 위촉 초연곡 ‘천마의 비상’으로 공연의 막을 연다. ‘천마의 비상’은 화랑의 기백이 살아있는 웅장하고 스케일이 있는 이정호 작곡가의 곡으로, 경북도민의 힘찬 기운을 대북과 국악관현악을 힘있는 소리로 표현한다.

 또한, 피리의 일종으로 중국에서 널리 유행하고 있는 취주악기인 적자를 중국인 출신연주가 후창청이 ‘소금협주곡 길’을 들려준다. 특히, 적자는 표현력이 아주 풍부하고 은은하면서 우렁찬 선율의 연주는 물론 광활한 느낌의 정서표현까지 가능한 악기이다. 이날 연주회에서는 화려한 적자연주 테크닉으로 여러 가지 다양한 주법들을 국악관현악과 함께 선보인다.

 이어서, KBS국악관현악단 상임지휘자를 역임한 이준호가 편곡한 곡이자 전국 각지에 산재해 있는 아리랑을 집대성하여 아리랑에 대한 정서를 담아낸 곡 ‘혼의 소리 아리랑’ 中 상주아리랑, 밀양아리랑, 진도아리랑을 소리꾼 박애리가 국악관현악 반주에 맞춰 부른다.

 마지막으로 ‘설장구 협주곡 오딧세이-긴 여행’이란 곡을 관객들에게 선물한다. ‘설장구 협주곡 오딧세이-긴 여행’은 재일교포 3세 국악기 연주자인 민영치의 곡으로 이번 무대에서 작곡자가 자신의 곡을 직접 연주하여 장구와 관현악의 다이나믹하고 파워풀한 연주로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한편, 경상북도 도립국악단은 1992년 12월 1일 창단된 이래 59명의 단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국악관현악을 위주로 하되 정악, 민속악, 사물 등 국악의 전반적 분야를 아우르며 현대적인 감각의 창작국악 개발과 함께 다양한 예술장르와의 접목을 통하여 전통음악의 대중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윤종진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추석을 맞이하여 남녀노소할 것 없이 가족 모두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신명나고 흥겨운 도립국악단 공연으로 준비하였다”며 “공연도 보고 추억도 쌓을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으로 거듭나길 바라며, 도민 누구에게나 문화생활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도내 구석구석 찾아가는 연주회 및 기획공연 등을 더욱 더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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