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들의 쉼터로 새단장을 마친 비산나루터 체육공원에서 9. 28(토) 개최 -

- 비산나루터 가요제 참가범위 확대, 아랫구미(8개동)→전 읍면동(27개) -

- 스텐 식판 1,000개 제작하여 식사 제공, 일회용품 최소화 친환경 축제 -

 비산동(동장 변장수)에서는 9월 28일(토) 오전 11시 비산나루터 체육공원에서 「제7회 비산나루터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 「제7회 비산나루터 문화축제」[리플렛]

 이번 축제는 수로교통과 물물교역의 중심지로 서민들의 삶과 애환이 깃든 나루터에 중점을 두어‘비산나루! 사람의 물길을 열다’를 주제로 선정하고, 강변의 이점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시민에게 보다 많은 참여 기회와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행사장이 마련된 비산나루터 체육공원은 가림막이 설치된 게이트볼장, 풋살과 족구가 가능한 다목적구장을 갖추고, 다양한 문화공연이 가능한 상설 야외무대를 조성하여 시민들의 진정한 휴식공간으로 거듭나며 축제에 맞춰 새단장을 마쳤다.

 행사를 주관한 비산동체육회(회장 여인섭)에서는 비산나루터 문화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그 동안 축적된 노하우에 참신한 기획을 더해 준비했다.

 축제는 금오공고 관현악단 공연과 플라이보드 시연을 시작으로 보트타기, 맨손으로 물고기잡기 등 체험행사와 한궁, 신발던지기, 투호 등 화합 한마당과 인가가수(서지오, 공소원, 영탁, 단비), 창작무용 공연으로 즐거움을 더한다.

 지난해 처음 개최한 「아랫구미 가요제」는 명칭을 「비산나루터 가요제」로 바꿔 참가자 범위(기존 8개동)를 전 읍면동으로 확대하여 축제의 격을 더 높였으며, 지난 9. 5(목)에 치러진 예심에서는 50여 명이 몰려 본선 진출을 위한 열띤 경연이 펼쳐졌다.

 한편, 스테인리스 식판을 1,000개를 제작하여 참여자에게 식사를 제공함으로써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친환경 축제에도 도전한다.

 변장수 비산동장은“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고, 누구나 한번쯤 꼭 오고 싶은 축제로 만드는데 더욱 힘쓰겠다며, 비산나루터가 지닌 역사성을 바탕으로 구미의 대표적인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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