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제13기 상주농업대학 수료식 개최

- 상주시 시설채소 전문가 38명 배출-

 상주시는 10월 8일(화)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농업대학 수료생, 운영위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3기 상주농업대학 시설채소학과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수료생 38명을 대표해 김영준(학생회장)씨가 농촌진흥청장상 공로상을 받았고, 농업대학 과정 중 학생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은 윤성필(화서면)씨 외 4명이 성적 우수상을 수상했다. 농업대학 과정을 성실히 이수하고 면학 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박종오(낙동면), 임정기(성동로)씨가 모범상을 수상했다. 수료생은 출석률 80%이상과 졸업 시험, 조별 발표, 보고서 제출 등 엄격한 학사규정을 모두 통과한 38명이다.

 상주농업대학은 지역 농업의 특화 발전에 필요한 품목별 중장기 기술 교육으로 핵심 인력을 양성한다는 목표 아래 2007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로 13기를 배출했다. 올해는 농장 경영과 시설채소의 전문기술 및 이론의 체계화로 농업 현장 문제 해결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40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 26일 개강해 총 29회, 연간 124시간에 걸쳐 교육을 진행했다.

2019년 제13기 상주농업대학 수료식
2019년 제13기 상주농업대학 수료식

 수료식에서 상주시농업대학장 황천모 상주시장은 “영농에 바쁘지만 시간을 쪼개 모든 교육 과정을 훌륭하게 이수한 수료생들이 자랑스럽다”며 “모두 상주 농업을 이끌어가는 선도 농업인이 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대한노인회 상주시지회, 제23회 노인의 날 기념식 개최

- 모범노인 및 노인복지기여자 표창, 제2회 한궁대회 함께 열려-

 대한노인회 상주시지회(지회장 배춘병)는 8일 오전 10시 상주 실내체육관 신관에서 2019년 제23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대한노인회 상주시지회,노인의 날 기념식
대한노인회 상주시지회,노인의 날 기념식

 기념식에는 황천모 상주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대한노인회 상주시지회 임원, 경로당 회장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공연, 노인강령 낭독, 유공자 시상, 축사, 한궁대회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경로효친 사상을 받들고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켜온 모범노인 및 노인복지 기여자 등 40여명이 표창장을 수상했다.

 기념식에 이어, 2부 행사에서는 제2회 한궁대회가 열렸다. 관내 24개 읍면동노인회 분회별로 24개 한궁팀(5명씩)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한궁 실력을 겨뤘다.

 황천모 상주시장은 축사를 통해“오늘날 국가와 지역의 눈부신 발전은 지난날 어르신들의 희생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인복지 증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노인회 상주시지회는 관내 어르신들의 치매예방과 건강, 여가증진을 위해 관내 경로당에 한궁을 보급하고 있으며, 지난해 3월 제1회 대한노인회 상주시지회장배 한궁대회 이후 올해 두 번째 대회를 개최했다.

 한궁은 전통놀이인 투호와 전통무예인 궁도, 서양 다트의 장점만을 골라 생겨난 새로운 생활스포츠이며, 어르신들의 치매예방과 건강, 여가 증진에 효과가 높다.

 

밤도 까고! 사과도 따고! 고구마도 캐고! 상주 체험마을축제로 오세요!

- 9.28.~10.20. 한 달간 체험마을 4개소에서 1박2일씩 4회 개최 -

 서울 시민 30명이 내서면 구마이곶감마을에서 농촌체험을 했다.

 이들은 10월 5~6일 <서울농장 상주체험마을축제> 프로그램이 마련된 구마이곶감마을을 찾아 밤 줍기와 고구마 캐기, 곶감 강정과 케이크 만들기, 소원 풍등 날리기 체험을 했다.

밤도 까고! 사과도 따고! 고구마도 캐고!
밤도 까고! 사과도 따고! 고구마도 캐고!

 이는 수확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건강한 먹거리 등 다양한 시골 체험을 위해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으로 상주시 관내 4개 체험마을에서 9월 말부터 10월 중순까지 총 4회 개최된다.

 다음 행사는 10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은척면 은자골 마을에서 사과를 따고 쌈 야채, 부추를 수확해 요리를 할 예정이다. 10월 19~20일에는 내서면 밤원체험마을에서 버섯따기, 누룩 소금과 오디청 만들기, 향초와 팔찌 만들기 체험 행사가 열린다.

문의 상주다움 사회적협동조합 054-534-3102.

 

상주향교, 기해년 기로연과 학예발표회 성대히 개최

- 상주시, 향교유림 전통문화행사 기로연 시연 -

 상주향교(전교 금중현)는 10월 7일(월) 10시 상주향교 명륜당 앞에서 75세 이상 노인과 기관·단체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향교유림 전통문화 행사인 기로연(耆老宴)과 상주향교부설사회교육원생들의 학예발표회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 행사는 상주시가 후원했다.

상주향교 기해년 기로연과 학예발표회
상주향교 기해년 기로연과 학예발표회

 참가자들은 상주향교부설사회교육원(원장 김명희)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갈채를 받았다. 북과 소리공연, 색소폰 공연으로 서막을 연 데 이어 금중현 전교 등은 대학(大學) ‘경1장’을 소리 내 읽었다. 또한 장은식 강사의 지도반인 우쿠렐레반의 연주와 박노경 강사의 선비춤, 정계화 강사의 가야금 병창, 한국무용, 북장구 공연, 민요창 등 공연이 열려 참석자들의 흥을 돋웠다.

 상주성모병원 황정한 재단이사장은 “겨울철 노인 건강관리 요령”에 대해 강의했다. 명륜당에는 서예반과 문인화반의 작품전시회가 열렸고, 다도반에서는 다례를 시연하고 전통차도 제공했다.

 상주시 관계자는, “천년의 대설위 상주향교에서 열린 뜻깊은 기로연과 함께 사회교육원의 학예발표회는 상주의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고 잊혀져가는 경로효친 사상을 다시금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다”고 했다.

 기로연은 조선시대 정2품 이상으로 70세 이상의 원로 문신들에게 봄·가을에 정기적으로 국가에서 베풀어준 잔치다. 오늘날에는 노인들에게 연회를 베풀어 노인을 공경하고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행사다.

 

낙동면, 제1회 삼봉 음악회 개최

-생활 속 문화, 행복한 일상-

 낙동면(면장 박윤석)은 10월 4일 오후 6시 30분 낙동면민회관에서 지역 주민 등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삼봉 음악회를 개최했다.

[낙동면]제1회 삼봉 음악회 개최
[낙동면]제1회 삼봉 음악회 개최

 음악회는 스포츠댄스 공연, 청춘노래교실 공연, 색소폰 연주 및 각종 행사 등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음악회는 문화가 있는 날 생활문화동호회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문화진흥원에서 주최하고 지역봉사단체인 마을사랑봉사단(단장 김명순)에서 주관했다.

 박윤석 낙동면장은 "지역 주민들에게 삶의 활력을 제공하는 뜻깊은 행사를 개최한 마을사랑봉사단에 감사드리며 지역의 문화행사가 더 자주 열릴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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