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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과 비행의 즐거움 - 일석 이조 “ Hike and Fly ”김진우 스카이 패러학교장
변해철 편집국장  |  ynt@y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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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0.15  13:3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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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과 비행의 즐거움 - 일석 이조 “ Hike and Fly ”

김 진 우

사람은 누구나 하늘을 날고자 하는 꿈을 가지고 있다. 1903년 라이트 형제가 비행기를 제작하여 첫 하늘을 날기 시작한 이후, 오늘날까지 다양하게 하늘을 나는 장치들이 개발되었다. 비행기(airplane), 활공기(glider), 헬리콥터(helicopter), 열기구, 비행선, 자이로콥터 등 여러 종류의 항공기(aircraft)로 하늘을 날 수 있었지만, 40여년전 출현한 패러글라이더(paraglider)만큼 전 세계 동호인들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쉽게 접근하여 하늘을 날고, 매주 또는 매일 취미로 하늘을 나는 레저스포츠로 발돋움한 것도 없을 것이다.

활주로라는 공간을 활용하는 비행기, 헬리콥터 등의 비행장치는 단독 비행을 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쉽게 접근하기가 힘들었지만, 패러글라이더(paraglider)는 전국에 많은 산들 중에서 100여곳에 활공장이 마련되어 있어서 쉽게 배우고, 하늘을 날 수 있어 대중들의 인기를 모으고 있다.

   
▲ 패러글라이더 이륙 모습

이렇게 시작된 패러글라이딩의 비행활동은 단순히 하늘을 나는 재미를 한 단계 뛰어넘어, 3~4시간씩 오랜 시간 비행, 상승기류를 이용한 구름층까지 올라가는 비행 그리고 수 십 ~ 수 백 킬로미터(km)까지 장거리 비행(cross country)까지 넘나들게 되었다.

이렇게 패러글라이딩이 전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 수 있던 것은 접근성, 휴대성, 활용성이 좋았고, 풍향이 맞는 주변에 산을 활용하고, 바람, 태양 등 자연환경을 이용한 비행이 가능하였기 때문이다.

 

이러한 패러글라이딩에 요즘은 등산과 비행을 겸하는 Hike and Fly가 점점 유행을 하고 있다.

Hike and Fly란 비행을 위해 이륙장까지 비행장비를 짊어지고 등산을 하는 Hike와 등산 후 비행을 하는 Fly를 칭하는 말로서 등산과 비행을 함께하는 건강레저 스포츠이다.

   
▲ Hike and Fly

우리 나라에서도 십 수년전 많은 동호인들이 Hike and Fly를 통해 등산과 비행의 즐거움은 한 동안 유행을 시킨 적이 있었다.

 

요즘 다시 들어 Hike and Fly가 패러글라이딩의 새로운 장르로 주목받는 것은 기술의 발달도 패러글라이더 장비의 경량화가 이루어지면서 장비를 짊어지고 산에 오르는 일이 수월해졌기 때문이며, 소득이 증가하면서 레저를 즐기고자 하는 인구가 증가를 하게 되고, 현대사회를 살면서 땀을 흘리는 운동의 필요성이 점점 증가하기 때문이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운동을 통해 건강을 증진시키고자 하는데, 일반적으로 걷고, 달리고, 근력운동을 통해 땀을 흘리면서 체내의 독소를 배출하고, 혈액순환을 좋게 함으로써 몸에 활력을 증진시키고자 한다.

   
▲ 한 패러글라이딩 동호인이 글라이더를 등에 메고 이륙장으로 등산하는 모습

25년 이상 패러글라이딩 교육을 진행하면서 느낀 점은 배우는 연령이 증가를 할수록 단순히 하늘을 나는 꿈만을 실현시키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이와 더불어 땀을 흘리면서 건강도 챙기고 싶은 욕구가 강하고, 젊은 연령층 보다는 40~50대로 넘어 가면서 두드려졌다.

40대 이후의 동호인들은 어느 정도까지는 이륙장까지 날개를 짊어지고 올라가서 비행을 선호하는 이유로는 운동을 통한 몸의 건강증진도 챙기고 싶기 때문이다.

이렇듯 Hike and Fly는 패러글라이딩을 통한 취미활동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면서 산에서 즐기는 좋은 레저스포츠 이지만 땀을 많이 흘리는 스포츠가 아니어서, 등산을 통한 운동효과를 높이기를 위한 분들에게는 아주 제격인 스포츠이다.

2~3년의 패러글라이딩 활동을 하다 보면 이제 비행실력은 상급자 정도의 수준에 도달을 하고 1회 비행만으로도 충분한 비행을 하고 내려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 남은 시간을 등산을 통한 Hike and Fly에 접목을 하여 즐기는 것도 건강을 챙기는 하나의 방법이며. 또한 10년 이상 꾸준하게 패러글라이딩을 즐거운 취미로 비행활동을 하는 동호인들은 그동안 충분한 비행만족으로 인해 비행참가율이 저조한 경우가 많은데 이런한 분들에게도 대안이 될 수 있는 것이 Hike and Fly이다.

등산(hiking)과 비행(flying)이 함께 어울어저 만족을 시키는 Hike and Fly를 협회에서도 적극홍보, 교재개발을 통한 보급 노력과 협회 및 지역대회를 주최하는 연합회에서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Hike and Fly 대회도 다양하게 운영한다면 수 년 이내에 많은 동호인이 전국 활공장을 활용하여 등산과 비행을 즐길 것이다. 이를 위해 협회 지정 교육기관에서도 적극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고 안전하고 즐겁게 Hike and Fly를 즐길 수 있도록 내실 있는 교육도 진행을 하여야 할 것이다.

   
▲ Hike and Fly
   
▲ Hike and Fly

 

 

 

 

 

 

이제 Hike and Fly는 단순 패러글라이딩 동호인을 넘어서 산행을 좋아하는 등산 마니아에게도 새로 접목이 될 수 있는 레저 스포츠 인 것이다.

 

건강한 삶속에 행복도 존재하기 마련이다

등산과 비행을 곁들이 Hike and Fly를 통해 오늘도 산행을 하고, 비행을 해 보는 것은 어떨지.

 

다음 호에는

Hike and Fly 장비에 대한 소개를 하겠습니다.

   
▲ 김진우

김진우비행경력 30년

대한패러글라이딩 협회 수석지도자

교통안전공단 초경량비행장치 패러글라이더 이론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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