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일리 마을회관 준공식
토일리 마을회관 준공식

 봉화군 상운면 토일리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마을회관이 신축되어 11월 18일, 새로 지어진 마을회관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

 마을회관 준공식에는 엄태항 봉화군수를 비롯해 박현국 도의원, 박동교 군의원, 기관단체장 및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회관 신축추진위원장의 추진경과보고와 테이프 커팅식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토일리 마을회관 준공식
토일리 마을회관 준공식

 특히, 마을주민 김정기씨 및 금숙자씨의 자제들이 고향을 떠나 살면서도 마을발전과 어르신들을 위해 써달라며 각각 1천만원, 1백만원을 기탁하여 주민일동으로 감사패를 전달하는 더욱더 의미 있는 준공식이 되었다.

 토일리 마을회관은 지어진지 오래되어 노후되고 협소해 그 동안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었으나, 김동석 추진위원장을 중심으로 주민들이 합심하여 2천 3백만원의 마을기금으로 자부담을 마련하고 군의 지원으로 120백만원을 받아 총사업비 143백만원을 들여 336㎡부지에 106.11㎡규모로 현대식 시설을 갖춘 문화생활 공간을 마련하게 되었다.

 행사에 참석한 엄태항 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마을회관을 건립한 추진위원장과 이장님 그리고 마을주민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새로 건축된 마을회관을 토대로 토일리 마을 주민들이 더욱더 화합될 수 있는 행복한 마을이 되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저작권자 © 영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