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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과 하늘을 나는 패러글라이딩의 즐거움 “ Hike and Fly ”(10)스카이 패러글라이딩 학교 학교장 김진우
변해철 편집국장  |  ynt@y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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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2.17  09:3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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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과 하늘을 나는 패러글라이딩의 즐거움 “ Hike and Fly ”(10)

스카이 패러글라이딩 학교 학교장 김진우

 

즐겨보자 Hike and Fly - 대만 난투현 푸리에서

   
 

 2018년 1월 10일

 오늘은 대만 난터우현(南投縣) 푸리(埔里)활공장에서 30회 Hike and Fly를 즐겨본다.

 겨울철이면 2002년부터 19년째 대만으로 해외원정비행을 가곤하였다. 15년 동안은 카우슝 인근 핑퉁(pingtung)활공장에서 회원들과 함께 기량을 향상시키고자 비행을 하곤 하였는데, 이번에는 대만 중부지방에 있는 난투현 푸리로 비행여행을 떠났다.

 푸리 활공장은 호두산(虎頭山)이라고 하는 실고도 200미터 정도의 활공장이지만 도시에서 올라오는 열바람이 좋아 열사면비행, 상승기류 비행이 가능한 활공장이며, 활공장 뒤쪽에는 약 1600m정도의 우람한 산이 버티고 있어서 2000m 이상까지도 비행이 가능한 활공장으로 대만협회에서도 이곳에서 리그전을 종종 진행을 하는 곳이기도 하다.

   
▲ 푸리 활공장
   
▲ 푸리 활공장에서 50km 장거리 비행

 

 

 

 

 

 

 이륙장에서 푸리(puli) 시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고, 저녁에 석양비행도 아름답고, 야경도 아름다운 도시이다.

 오늘은 호텔에서부터 산 정상까지 Hike and Fly를 해보자,

 처음 시도하는 길이지만 작년 1월에 시내에서 머물면서 비행을 해 본 경험이 있어서 호텔에서 이륙장까지 Hike and Fly를 하더라도 익숙한 곳 이여서 길을 잃을 일은 없을 듯하다.

 호텔에서 대략 4km 거리로서 대략 1시간 정소 예상을 하고 호텔에서 출발전 인증사진을 찍고 출발을 합니다.

   
▲ 출발전 호텔에서 인증사진

 큰 길을 따라 활공장이 있는 방향으로 걷다보면 이 도시에서 제일 높다 싶은 건물이 서 있고, 옥상에는 큰 철탑 비슷 한 것이 설치되어 있서 비행을 하러 오가면서 이 빌딩이 궁금하였는데, 호텔이 아닌 사찰이 대형 건물 속에 자리 잡은 것이 특이했다.

 지금까지 Hike and Fly가 처음 출발하는 곳부터 산 입구에서 시작을 하였다면 이곳은 시내를 슬렁 슬렁 거닐면서 이곳 현지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들을 보아가면서 Hike and Fly가 시작되었다.

   
▲ 우리와 다르게 사찰이 시내 대형 건물에 있다

 이렇게 어느 덧 4000걸음 정도 걷다보니 푸리활공장으로 올라가기 시작하는 공업고등학교가 눈에 들어오고 이 학교를 돌아가면 이제는 산길을 따라 활공장으로 가는 길이 나온다.

 이제 본격적인 등산길이다. 실고도 200m 정도의 산이지만 등산길을 완만하게 길을 내어서 활공장까지는 약 2.5km 정도이다.

 현재 이곳 온도는 대략 20도씨 정도로 등산하기에는 더 없이 좋은 조건이다.

   
▲ 활공장이 있는 호두산 진입로에 있는 공업 고등학교

 이곳에서부터 이륙장까지 포장되어 있는 도로를 따라 대략 6000보 정도 걸어 올라가면 활공장이 나온다.

 오르는 길에 등산하시는 분들도 만나게 되고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푸리 시내의 풍경도 즐길 수 있다.

   
▲ 푸리 시내에서 올라오는 상승기류를 이용하여 비행을 한다

 어느새 호텔에서부터 약 1만보 걸음에 이륙장에 도착을 했다. 꾸준히 등산을 하다 보니 대략 4천보 정도 걸으면 2km정도의 거리를 등산을 하였음을 알수 있었다. 대략 1만보를 걸었으니 5km정도를 등산을 했다.

 푸리 활공장에는 두 군데의 업체가 각기 다른 이륙장과 착륙장을 마련하여 놓고 2인승 체험비행을 년 간 3000명 이상을 하고 있다. 때 마침 올 해 호수 산장 이륙장 입주하여 교육 및 체험비행을 하시는 우동님과 기념사진을 찍었다. 이 분은 제가 핑퉁활공장으로 매년 비행을 갔을 때 자주 만나고 얼굴을 익혔던 분이었다.

   
▲ 호수산장에 있는 이륙장 1
   
▲ 푸리비행산 유항공사에서 운영하는 이륙장2

 

 

 

 

 

 

 또 한 팀은 이곳에서 오랜 기간 동안 2인승 체험비행 및 교육을 하시는데 제 나이보다 서 너살 더 드신 분이 운영을 하고 있으며, 우리가 이곳으로 회원들과 비행을 오면 꼭 저녁에 파티를 해주시고 담 다른 정을 가지고 운영을 하고 2인승 체험비행시 최소 비행시간(10분)이상을 체험해주고 있으며, 열을 잡지 못해 이보다 비행시간이 적으면 다시 한 번 더 체험비행을 해주어서 체험자들로부터 신뢰가 두텁기로 유명하다.

   
▲ 2인승 체험비행 모습

 쉬는 동안 어느새 바람은 사면비행, 열비행이 가능할 정도로 불어주고 있으며, 이제 비행을 준비한다.

   
 

 

 해만 나오면 언제든지, 비만 오지 않으면 언제든지 서풍이 불어주는 활공장이다.

 벌써 하늘에는 여러대의 날개들이 사면비행과 열비행을 곁들어 가면서 비행을 즐기고 있다.

 그 오색 날개속에 나도 한 마리 새가 되어 함께 푸리 활공장을 날아본다.

 낮은 고도의 활공장이면서, 즐겁게 비행을 하는 이곳

 활공장과 호텔이 가까워서 좋은 곳

 비행 후 2만원 정도에 1시간 발 마사지 시원하게 받을 수 있는 곳

푸리 활공장에서 30번째 hike and fly이자 2018년도에 첫 hike and fly였습니다.

   
▲ 푸리에서의 비행모습

 

 지금까지 hike and fly를 사랑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번 기사로 제 hike and fly는 마치고, 현재 열심히 hike and fly를 하고 계신 분들이 뒤를 이어 연재를 할 예정입니다.

   

▲ 김진우

- 스카이패러 학교장

- 비행경력 30년

- 대한패러글라이딩 협회 수석지도자

- 교통안전공단 초경량비행장치 패러글라이더 이론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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