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청장 이종건)은 관내 고로쇠 수액 채취지에 대한 합동 현장 점검을 3월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유림 내에서 생산되는 고로쇠 수액이 위생적으로 채취될 수 있도록 채취용 호스(주선·지선)의 설치 및 관리 상태, 수액채취 후 사후관리 등을 매년 점검하고 있다.

고로쇠 수액 채취 현장점검
고로쇠 수액 채취 현장점검

 남부청은 지난해 관할(경북, 경남 일부)지역 36개 마을에 34만ℓ상당의 고로쇠 수액 양여를 통해 539백만원의 지역주민 소득을 창출한바 있으며, 올해에도 지역경제 활성화 및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로쇠 수액 채취용 호스가 연결되어 있는 나무사진
고로쇠 수액 채취용 호스가 연결되어 있는 나무사진

 이종건 남부지방산림청장은 “현장점검을 통해 불법채취·불량현장 근절에 앞장서며, 위생적이고 체계적인 운영·관리를 통해 안전 먹거리로써 농·산촌 주민 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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