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청장 이종건)은 3월초 부산광역시 기장군과 경남 창원시 일원의 국유림을 시작으로 4월말까지 경북‧경남지역 국유림에 봄철 나무심기 사업을 실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남부지방산림청은 약 43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여의도 면적의 2.3배에 달하는 산림 671ha를 조성한다.

 세부적으로는 목재 이용을 위한 경제수(낙엽송 등) 조림 355ha, 미세먼지 저감 공익조림(편백 등) 76ha, 주민소득 증대를 위한 밀원수(산벚, 아까시나무 등) 조림 30ha, 금강소나무 후계림 조성·육성 210ha이다.

 특히, 미세먼지저감과 면역력증진에 효과적인 수종 및 지역여건에 맞는 수종 등을 고려하여 약 136만 본을 심을 예정이다.

 이종건 남부지방산림청장은 “나무심기는 미세먼지를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면역력 증진으로 국민건강에 도움이 된다.”이라며, 국민들이 새 봄을 맞아 나무심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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