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16-17일 이틀간 일반(집,가게,사무실)전화 100%로 실시한 여론조사를 기초로 결정한 미래통합당 상주시장 후보 선출 경선과정에서 한 사람에게 두 번 이상의 여론조사가 이뤄졌다는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18일 오후 미래통합당 경북도당 경선 결과 발표에 따르면 강영석 예비후보가 37.49%로 1위를 획득하여 경북도당에서 상주시장 후보자로 내정하였다

 한편, 19일 윤위영, 김홍배, 박두석 상주시장 예비후보는 특정 지역 임시전화 가설 및 일반(집,가게,사무실)전화 불법착신에 대하여 경상북도 지방경찰청, 경상북도 선관위에서 전방위적인 수사가 진행되고 있으므로 중대한 범죄 행위를 이용해 치뤄진 경선 결과에 대해 미래통합당 중앙당 최고위원회는 즉각 무효화 할 것을 촉구하는 이의신청 진정서를 미래통합당 중앙당 최고위원회에 제출한바 있다.

 
 
 
 

 

 

 

 

 

 

 

 

 

 

 

 

 

 

 

 

 

또한, 여론조사가 실시된 3월 16-17일중 시내 A(남·48)씨의 경우 “여론조사에 대비해 집전화와 가게전화를 휴대폰으로 착신전환을 해 두었는데 여론조사에 응답한 후 4분 만에 또 다시 같은 전화번호로 재차 전화가 왔다”고 말했다. 경선후보 캠프 관계자는 이 같은 상황을 증명할 수 있는 자료가 다수 확보되어 있으며, 경선은 1인 1표 권리행사가 원칙임을 강조하고 이는“명백한 하자가 발생한 이번 여론조사는 원천 무효”라며 미래통합당 중앙당 최고위원회의 철저하고 신속한 조사를 촉구하는 한편, 이 같은 내용을 중앙당과 선관위, 검·경찰에 추가로 수사 의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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