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지역경제에 미치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소상공인 경제지원대책단'을 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상주시 소상공인 경제지원대책단 현판식
상주시 소상공인 경제지원대책단 현판식

 시는 이날 경제기업과에 소상공인 경제지원대책단 현판을 걸고 본격적으로 민생경제 위기상황 극복에 나선다.

 소상공인 경제지원대책단은 조성희 시장 권한대행을 단장으로 행정안전국, 경제산업국, 건설도시국 등으로 분야별 대책반을 구성하고 30일 본격 가동에 돌입했다. 소상공인 경제지원대책단은 코로나19 종료 시까지 피해 지원 방안과 경제 활성화 등 종합적인 경제대책 마련에 집중하면서 민생경제 등의 피해 극복을 위한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앞서 상주시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등 지역경제가 큰 어려움에 직면함에 따라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경제활성화 및 민생안정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종합대책에는 민생안정, 지역경제, 문화관광, 건설교통, 보건, 농업기술 등 6대 분야에 소상공인 특례보증 예비비 편성을 통한 300억 긴급 지원 등 소상공인 지원사업 확대, 공직자 지역경제활성화 동참운동, 공공요금 및 지방세 감면, 관급자재 지역업체 수주 확대 및 신속집행, 농축임산물 소비 촉진 운동 등 36개의 핵심 시책을 담았다.

 시는 발굴된 시책의 추진과 더불어 정부의 지원 대책이 현장에서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실행과 점검 기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성희 권한대행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와 함께 지역경제 피해 실태와 동향을 파악하고 이에 따른 지원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상주시가 기업과 소상공인의 어려움 해결에 최선을 다해 지역경제가 위축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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