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입학식
온라인입학식

 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숙현) 부설영재교육원은 2020년 4월 2일(목) 오후 4시부터 영재교육원 5개 과정 57명 영재교육원 재학생, 학부모 및 영재학급강사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입학식을 실시하였다.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한 개학 연기로 영재교육 학습 공백이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해 추진한 온라인 입학식은, 유튜브를 활용하여 영재학급과정별로 미리 개설된 밴드(Band)에 접속하여 실시간으로 시청하고, 출석체크 및 질의응답 과정으로 실시간 쌍방향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온라인 입학식에는 교육장 격려사로 시작하여, 영재교육원장의 입학허가 및 환영사가 이어졌다. 이어서 영재교육 업무담당 장학사가 영재교육원의 1년간의 교육과정을 안내하고, 영재교육 수업을 해 주실 강사들을 소개하였다. 또한 과정별로 수업 내용이나 활동 프로그램 등을 간략히 소개하여 학생들의 이해를 돕고, 이어지는 오리엔테이션으로 영재학급별 밴드에서 영재 대표강사가 라이브 방송으로 학생들과 소통을 이어갔다.

칠곡교육지원청부설영재교육원은 초등수학, 초등과학, 초등발명, 중등수학, 중등융합과학의 5개 과정에 우수한 역량과 잠재력을 가진 57명의 학생을 선발하였다. 금년에는 코로나 19로 인하여 수업에 어려움이 있지만, 온라인 수업과 오프라인 수업 및 영재캠프 등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방법으로 알찬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그리고 올해부터는 구 석적초등학교 위치에 신축하고 있는 칠곡학교교육지원센터에 영재교육원이 신설되어 보다 깨끗한 최적의 환경에서 수업이 실시될 예정이다.

 온라인 입학식에 참석한 학생은 “ 온라인 입학식으로 영재교육과정을 이해하는 데 별다른 불편함은 없었으나, 실제로 선생님들과 친구들의 얼굴을 보면서 입학식을 했으면 더 좋았을 것이다.”라는 아쉬움을 남겼다.

 이 날 온라인 입학식에 참여한 영재학급 지도 강사는 “이번 온라인 입학식은 기존의 입학식에서 학생들을 인솔하여 먼거리의 입학식 장소로 가는 번거로움을 줄이고, 오히려 시간적으로 절약이 되며 효율적인 부분도 있다. 앞으로도 고정된 관념에서 벗어나 온라인 입학식 등 다양한 방법과 형태에 대해 고민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칠곡교육지원청 이숙현 교육장은 “영재교육을 휴업 기간 동안 미룰 수만은 없는 상황에, 온라인 입학식을 서둘러서 하게 된 것이 다행이며, ‘한 명의 영재가 세계를 바꾼다.’라는 말처럼 우리 칠곡영재교육원이 영재교육학생에게 잠재력을 계발하고 창의력을 펼칠 장(場)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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