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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광가속기 후보 탈락 포항시 "정치가 과학 지배" 반발
최상혁 기자  |  battery01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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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5.07  10:2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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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대전 유성구 인터시티호텔에서 열린 산업지원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 부지선정평가위원회에서 전남도 및 나주시 관계자가 유치 타당성 관련 프레젠테이션을 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2020.5.6/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차세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후보지가 전남 나주와 충북 청주로 압축되자 3·4세대 가속기를 보유하고 있는 경북 포항시가 "정치가 과학을 지배한 결정"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포항시는 7일 입장문을 통해 "방사광가속기 구축 사업 입지 선정이 객관적인 기준과 공정한 절차로 이뤄져야 하는데도, 균형발전 논리로 결정된데 대해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방사광가속기가 우리나라 미래 먹거리를 만들 과학 발전을 이끌고 집적 효과가 큰 지역에 건설돼야 하는 부분이 반영되지 않아 크게 실망한다"고 했다.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포항유치위원들도 "정치권이 과학을 지배한 것 같다. 과학이 무엇을 위해 존재하고 다목적 방사광가속기가 무엇을 위해 필요한지에 대한 과학자들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방사광가속기 공사에 필요한 인력이 포항에 있는데, 이들이 빠져 나간다면 기존 가속기 운영에 공백이 생길 수 있다"고 주장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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