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선교센터 앞에서 상주시보건소 검체채취반이 선교센터 관계자의 검체를 채취하고 있는 모습
24일 오후 선교센터 앞에서 상주시보건소 검체채취반이 선교센터 관계자의 검체를 채취하고 있는 모습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경기도 의정부의 A(52․여)목사가 다녀간 상주의 선교센터 직원 등 74명이 추가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1차 42명을 비롯해 검사를 받은 116명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

 상주시는 화서면의 기독교 선교센터인 BTJ열방센터 직원 등 74명의 검체를 추가로 채취해 검사를 의뢰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검사를 받은 사람은 열방센터 직원과 이곳을 방문한 사람들이다.

 상주시 관계자는 “A목사가 다녀간 이후 열방센터 방문자 중 검사를 요청하는 사람이 있다”며 “밀접 접촉자는 10명이지만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 시설 방문자도 검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목사는 지난 22일 오후 3시30분경 의정부시에서 다른 목사 등 3명과 함께 BTJ열방센터를 방문했으며 센터 직원 1명의 안내를 받아 시설을 견학했다. 이어 열방센터 대표 등 9명과 식사를 하고 오후 7시쯤 의정부로 돌아갔다. A목사는 호흡기 증상과 몸살 증세로 23일 의정부의 한 병원에서 검사 후 24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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