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다목적어업지도선 ‘영덕누리호’가 조난어선을 무사히 예인 구조했다.
8명)이 주기관 고장으로 자력항해가 불가능한 상태에 빠졌다. 울진해양경찰서는 신고를 받고, 경비정을 사고 해역으로 출동시켰다. 하지만 조난어선 무게가 커 예인이 쉽지 않았다. 이에 울진해양경찰서는 영덕군 어업지도선 영덕누리호에 도움을 요청했으며, 영덕누리호는 11시50분쯤 사고 해역에 도착해 조난 어선을 인계 받아 다음날 오전 1시5분 강구항에 무사히 예인했다. 인명 및 재산피해는 없었다.
영덕군에 따르면, 사고당시 제27호 동현호는 항해 중 주기관 클러치 고장으로 항해가 불가능한 상태였다.
안일환 영덕군 해양수산과장은 “앞으로 울진해양경찰서와 협업을 통해 어업인의 안전조업지도 및 조난어선 구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상혁 기자
battery01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