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개 시군 상호간의 화합과 협력으로 공동 번영 기대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 민선7기 전반기 마지막 정기회의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 민선7기 전반기 마지막 정기회의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회장 고윤환 문경시장)는 지난 29일 울진군 국립 해양과학관에서 민선7기 제10차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상생 발전 방안에 대해 토의했다.

 이날 회의는 민선7기 전반기 마지막 회의로서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의 주요 활동사항에 대한 보고와 △중앙부처와 경상북도에 대한 건의사항 논의에 이어서 △민선7기 후반기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를 이끌어 갈 차기 회장 선출 순으로 진행됐다.

 채택된 건의사항은 △코로나19 피해 기업 자금 추가 지원 △남북 6축 고속도로 조기 건설 △수산업경영인 (어업인후계자) 배정 확대 △대게보호초사업 지속적 예산 투입 △지자체 어업지도선 선박비 국비지원 건의 △계획 인구 산정 기준 변경을 위한 도시·군 기본계획 수립지침 개정 △건축물관리법 시행에 따른 조직 및 인력 충원 요구 △낙동강수계기금 등 환경기초시설 운영비 증액 건의 등 총 8건으로서 지방정부의 시․군정 추진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법령이나 제도의 개선을 요구하는 사항들이다.

 또한 앞으로 2년간 경북협의회를 이끌어 갈 차기 회장으로는 백선기 칠곡군수가 추대됐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추대해 주신 시장․군수님들께 감사드리며, 도내 23개 시군의 의견을 대변하면서도 경상북도(광역자치단체)와 조화를 이뤄 모든 시군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고윤환 협의회장은 지난 2년간 도내 23개시군, 경상북도, 중앙정부 상호 간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23개 시군의 번영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그 동안 응원하고 지지해 주신 시장․군수님들께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회의가 개최된 국립해양과학관(관장 서장우)은 울진군 죽변면에 위치해 있으며 오는 7월말 개관 예정으로, 다양한 주제의 전시공간과 해중전망 시설 등이 있어 체험과 교육이 어우러진 해양 과학의 메카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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