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 대구시 등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관광시장 회복을 위한 마케팅전략으로 ‘특별여행주간’ 이벤트를 전개한다.

대구시는 문체부, 관광공사 등 유관기관과 함께 침체된 관광산업을 살리고, 방역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안전한 여행문화를 만들기 위한 특별여행주간을 7월 1일부터 19일까지 실시한다. 이와 연계해 대한민국 동행세일(6.26~7.12), 특별한 교통혜택(KTX, 버스비용 등 할인) 등도 함께 추진한다.

※ 상세정보: 특별여행주간 누리집참고(https://travelweek.visitkorea.or.kr)

대구시와 대구관광뷰로는 특별여행주간을 맞이해 생활속 거리두기, 생활방역을 기반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한다.

먼저, 이번 특별여행주간에 ‘슬기로운 대구여행’의 주제로 3개 테마코스의 스탬프투어와 특별 이벤트로 도심속 캠핑 여행을 운영한다.

대구수성구-수성못 야경(전경)시내포함
대구수성구-수성못 야경(전경)시내포함

첫째 테마는 ‘언택트 걷기여행’으로 도심을 벗어나 나만의 리틀 포레스트를 찾아 자연을 돌아보며 좋은 공기를 만끽할 수 있는 걷기 좋은 길을 여행하는 것이다. 장소는 대구수목원, 마비정 벽화마을, 사문진 주막촌, 송해공원이 있다.

대구 수목원
대구 수목원

둘째 테마는 ‘감성 카페거리투어’로 나만의 아지트를 찾고 인스타 감성, 인생샷 등과 함께 다양한 카페거리를 둘러보는 여행이다. 장소는 동성로․김광석 길․수성못․앞산카페거리이다.

셋째 테마는 ‘별이 빛나는 여름밤 투어’로 친구, 가족 등이 도시인근에서 별들이 쏟아지는 여름밤의 매력적인 야경을 즐기는 여행이다. 투어장소는 수성못, 김광석 다시 그리기길, 서문시장 야시장, 앞산전망대이다.

대구중구-김광석길 야경(빛길)사진
대구중구-김광석길 야경(빛길)사진

※한국야간관광 100선(5곳 선정) : 김광석길, 서문시장야시장, 앞산공원, 수성못, 아양기찻길

스탬프 투어를 통해 낮에는 걷기여행 언택트 관광지와 카페거리 등을 체험하고 밤에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올4월에 선정한 한국야간관광 100선 선정지 관내 5곳 등을 즐기는 3개 테마코스이다.

송해공원 전경(정자 등)
송해공원 전경(정자 등)

(3개 테마: 언택트 걷기체험, 카페거리체험, 별이 빛나는 여름밤투어 - 야경체험)

각각의 테마별 최소 1곳이상 스탬프 투어(총 3개소이상)를 하면 여행 기념품(여행용파우치, 칫솔세트각1천개)을 제공할 예정이다.(관광안내소 등을 통해 리플릿(스탬프투어 안내) 배부)

또한, 특별이벤트로 최근 비대면, 사회적 거리두기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캠핑여행’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대구지역의 캠핑카 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동구의 금호강 오토캠핑장 체험프로그램을 한다.

대구관광 블로그인 ‘제멋대로 대구로드’를 통해 ‘도심속 캠핑, 언택트 대구여행’이라는 주제로 6월 말에 사전 접수한 신청자 중 총 5팀 14명정도를 선발해 여행주간 기간인 7월 2~3째 주 주말 1박 2일 동안 캠핑(카) 여행(캠핑카, 캠핑용품 및 장소등 제공)체험을 제공하고 체험후기를 SNS에 올려 색다른 도심여행 경험을 공유할 계획이다. 또한, ‘트래비’여행매거진(9월호)을 통해서도 도심 캠핑체험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제갈진수 대구시 관광과장은 “여행은 일상의 피로를 풀고 가족, 친구들과 돈독한 시간을 가지며 행복한 추억을 쌓아가는 작지만 소중한 경험이다”면서, “특별여행주간에 대구여행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재충전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영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