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에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12기 입주작가 9명의 전시가 7일부터 8월 23일까지 시안미술관 본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지역 대표 창작지원기관과 연계한 특별 전시 지원프로그램사업으로 ‘2nd STUDIO-인식의 그늘전’을 개최한다.

03 김민성_Skin mixed media on canvas, 116.8x91.0cm, 2019
03 김민성_Skin mixed media on canvas, 116.8x91.0cm, 2019

‘포스트 코로나 시대, 우리는 새로운 시대를 어떻게 인식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12기 입주작가 9인(김경호, 김민성, 김상덕, 김선행, 김소라, 김재홍, 서동진, 이승희, 이현정)의 회화, 조각, 설치, 미디어 등 다양한 장르의 대표신작들을 소개하며, 4가지섹션, ‘Here(이곳)’, ‘There(그곳)’, ‘Behind(뒤)’, ‘Beyond(너머)’로 구성되어 작가들이 세계를 인식하는 과정을 좇는다.

05 김선행_공간 acrylic on canvas 53.0x53.0cm 2019
05 김선행_공간 acrylic on canvas 53.0x53.0cm 2019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전시는 시안미술관이 가지고 있는 15년간의 다양한 미술계 네트워크에 작품을 소개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지역민에게는 지역에서 머물며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는 입주 작가들의 수준 높고 다양한 현대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10 이현정_콤프라치코스의 아해들 1, 324.3×130.3cm, 장지에 혼합재료, 2020
10 이현정_콤프라치코스의 아해들 1, 324.3×130.3cm, 장지에 혼합재료, 2020

관람시간은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며 월요일은 휴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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