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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곽용환 고령 군수 "주민 불편 더 알뜰히 챙길 것"
변해철 편집국장  |  ynt@y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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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8.07  09:4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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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용환 고령군수가 7일 뉴스1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0.8.7 /© 뉴스1

(고령=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23개 시·군중 울릉군 다음으로 작은 지자체 경북 고령군은 기업으로 치면 작지만 강한 '강소기업'이다.

'강소기업' 고령군이 통계청 발표 지난해 국민 행복지수 '삶의 만족도' 전국 1위 에 올랐다.

곽용환 군수는 "지난 2년간 '아이 러브 대가야 고령'을 추진 목표로 삼고 '누구나 살고 싶은 아름다운 도시, 대가야 고령을 위해 함께 뛰자'는 제안에 군민들이 호응해줘서 가능했던 일"이라고 공을 군민들에게 돌렸다.

3선인 곽 군수를 7일 만나 삶의 만족도 1위 비결 등을 들었다.

- 삶의 만족도 전국 1위다.

▶ 군민과 소통하고 적극적으로 문제점을 개선하는 군정운영을 한 것이 삶의 만족도 1위를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8년부터 지역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청취를 위해 '공감소통 간담회'를 읍·면·동별로 열고 여기서 나온 군민의 요청과 지적사항 등을 군정에 반영하고자 노력해 왔다.

또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유튜브, 페이스북 등 SNS와 모바일 웹진 등과 같은 뉴미디어를 활용한 적극적인 온라인 소통을 통해 군민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고 있다

군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한 지난해 군민 삶의 질에 대한 여론 및 지표조사 결과도 전년도에 비해 크게 개선된것으로 나왔다.

특히 민원행정 서비스와 보건·복지·환경 분야의 만족도가 높게 나와 이번 국민행복지수의 결과를 뒷받침 해주고 있다.

- 무엇이 만족도를 높였다고 보나

▶ 취약계층에 대한 체계적 관리, 통합사례 관리 등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주민의 복지체감도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것이 인정받았다고 본다.

저출산 극복을 위해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고령 만들기'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행정력을 집중했다.

지난해 개소한 출산통합지원센터는 임신과 출산, 육아에 대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원스톱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은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공간을 제공하고 각종 장난감을 대여해 육아에 대한 부모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또 '아이나라 키즈교육센터'가 지난해 개관돼 지역 아동들의 복지환경을 개선하고 엄마와 아이 모두에게 만족도 높은 육아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몰라서 못 받는 혜택이 없도록 군민들에게 각종 복지정책을 찾아가며 설명하는 맞춤형 복지서비스가 군민들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일조한 것 같다.

누구나, 언제든, 어디서든 배움이 가능한 평생교육의 확대도 만족도를 높인 요인이 됐다. 인문학 마을과 함께하는 읍·면별 마을평생학습축제를 개최하고 군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이 주민들에게 인기다.

이밖에 도로, 상하수도, 교통불편, 쓰레기 등 군민의 생활과 밀접한 민원에 대해 접수부터 처리, 사후관리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바로바로 행복콜'을 시행해 생활불편을 해소한 것도 한몫 한 것 같다.

 

 

 

곽용환 고령군수가 7일 뉴스1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0.8.7 / © 뉴스1


-고령의 매력은

▶ 고령은 대가야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지산동 대가야고분군의 2022년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해 현재 '세계유산 등재 신청 후보'로 선정됐다.

경북도 최우수 축제로 선정된 대가야체험축제는 매년 35만여명의 관광객을 유치하며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체험축제로 자리 잡아가고 있고 대가야생활촌과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부례관광지는 가족과 함께 휴식과 숙박, 체험활동을 동시에 즐길수 있는 실속있는 관광자원이다.

고령은 대구에서 30분 거리고 합천이나 창녕 등 경남권에서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데다가 낙동강을 끼고 있어 땅이 기름져 귀농·귀촌인들에게도 인기가 좋다.

여기다 독특한 대가야 고분군이 있어 힐링할 수 있는 관광자원도 풍부하고 낙동강이 선물한 비옥한 토양으로 딸기, 감자. 멜론, 수박 등의 특용작물도 많다.

우륵과 가야금의 고향으로 대가야세계 현페스티벌을 개최해 전 세계에 가야금의 우수성을 전파하는데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앞으로의 계획은

▶ 공부도 1등하고 나면 이를 유지하기 위해 더 노력하게 된다. 삶의 만족도 1위를 지키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

삶의 만족도는 한 분야만 잘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새로운 것을 추진하기 보다는 분야별로 무엇이 부족하고 무엇을 더 바꿔야 할지를 파악하고 주민들이 불편해 할 부분을 더 알뜰히 챙겨 군민들의 만족도가 더 높아지도록 하겠다.

먼저 문화·교육·교통 등 일상생활에서 군민들이 쉽게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을 만들어 시행하겠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고 한국판 뉴딜 정책에 따른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 사업에 맞춰 스마트시티와 비대면 교육인프라 구축, 언택드 관광·문화, 뉴딜 일자리 사업, ICT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 행정 등 전략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 133억원을 투입해 대가야읍에 상권과 주거,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혁신거점공간을 조성해 대가야읍의 중심지 기능을 회복하고 남부내륙철도와 달빛내륙철도 고령역 유치로 관광·물류산업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도 진행할 예정이다.

삶의 만족도 1등 도시로서 군민 누구나, 어디에서나 품격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문화·체육, 보육·의료, 복지·시설 등 생활필수 인프라를 복합적으로 구축해 만족도를 더 높여 가겠다.

 

 

 

 

 

 

곽용환 고령군수가 7일 뉴스1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0.8.7 /© 뉴스1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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