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투데이] 자율형공립고등학교인 북삼고등학교(교장 남헌석)에서는 지난주부터 1학년 기술가정 수업 시간에 교과 활동의 일환으로 ‘마스크 스트랩 만들기’를 진행하였다.

(북삼고) 코로나-19 예방 마스크 스트랩 만들기
(북삼고) 코로나-19 예방 마스크 스트랩 만들기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식사 및 양치 시 마스크 오염이나 분실을 방지하고자 마스크에 스트랩을 걸도록 하기 위함이다.

학생들은 교과 담당 교사의 지도하에 스트랩 끝에 고리를 건 뒤 납작 펜치로 누르는 작업을 안전하게 수행하였으며 1학년 학생들 본인용(用)과 2, 3학년 선배용으로 1인당 3개씩 제작하였다.

(북삼고) 코로나-19 예방 마스크 스트랩 만들기
(북삼고) 코로나-19 예방 마스크 스트랩 만들기

1학년 2반 태도웅 학생은 활동 후, “처음에는 만들기 어려운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쉽게 만들었다. 학업에 지친 선배님들이 이 선물을 받고 기뻐하셨으면 좋겠다.”라면서 “지금처럼 무더운 여름에도 마스크는 계속 착용해야 하기 때문에 이번 스트랩 만들기가 더욱 의미 있는 활동인 것 같고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교장 남헌석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가 쉽사리 종식되지 않고 현재 수도권 등을 중심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된 상황에서 마스크 착용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라며 “앞으로도 ‘마스크 스트랩 만들기’처럼 나눔과 배려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유의미한 교과 활동을 많이 기획함으로써 학생들의 전인적 발전을 돕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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