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읍면장회의
긴급읍면장회의

 경북 봉화군(군수 엄태항)은 최근 수도권 지역의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발 빠른 대응과 당면현안 대책 수립을 위해 8월 20일(목) 오전 9시30분 군청 소회의실에서 읍면장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엄태항 군수를 비롯한 각 실과단소장 등 군 간부공무원과 읍면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회의로 진행되었다.

현재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증가하면서 수도권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된 상태이다.

이에 봉화군에서도 이날 대책회의를 통해 수도권 코로나19 대응 단계의 격상에 따라 상응하는 조치로 주요시설 현장점검 및 방역 관리 강화와 각 부서별 대책 수립 마련에 나섰다.

또한, 폭염 주의보와 경보 발령에 따라 폭염대책 마련과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대책마련, 수해피해 복구 및 일손돕기, 농작물 피해상황 파악 등 당면현안에 대해서도 깊이 논의하였다.

한편, 봉화군은 실내 및 야외 무더위쉼터와 그늘막 등 폭염저감시설을 대폭 확충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독거노인과 거동불편자 등 폭염취약계층 집중관리와 농·축·수산 분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중심의 예찰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이날 회의를 직접 주재한 엄태항 군수는 “현재 수도권의 코로나19 확산 추세가 매우 심각한 상태이며 현재 최선의 백신은 마스크 착용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라고 당부했으며 “코로나19 방역은 물론, 여름철 폭염 등에 대비해 지속적인 안전점검과 집중호우 피해에 대한 신속한 복구에 힘써줄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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