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의회 최연준 의원과 한향숙 의원은 지난 8일 제26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군정 발전에 대해 의견을 개진했다.

최연준 부의장 5분본회의장 발언
최연준 부의장 5분본회의장 발언

먼저, 최연준 의원은 경로당 운영 지원과 관련해 발언했다. “노인인구가 급속히 늘어나면서, 자연스레 경로당의 이용자가 늘어가고 있다.”며, 칠곡군의 「노인복지 정책 개선」에 대한 제안으로, “경로당 시설 개보수에 민간 전문인력을 투입해 찾아가는 시설물 점검반을 가동하고, 공직자의 전문직렬화로 전문지식이 있는 담당으로 하여금 경로당을 상시 관리토록 하는 방안과 일부 시군에서 시행하는 1사 1경로당 사업을 건의한다.”면서,

“지역 회사 이미지 제고와 주민들과의 소통에 효과적인 정책으로 생각된다.”며, “항상 외로움을 갖고 있는 어르신들께 베품과 배려의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하며, 끝으로 “코로나19 사태극복을 위해 방역일선에 최선을 다하는 모든 분들께 노고를 치하한다.”고 하며 발언을 마쳤다.

황향숙 의원 5분본회의장 발언
황향숙 의원 5분본회의장 발언

한향숙 의원은 환경미화원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쓰레기 종량제 봉투 추가 제작을 제안하였다.

“관련 조례를 보면, 생활쓰레기를 배출할 때에는 부피에 대한 규정만 있을 뿐 무게에 대한 규제가 없다”고 지적하면서, “100L 봉투의 경우 무게가 최대 40kg에 달할 정도로 무겁기 때문에 수거 운반 과정에서 환경미화원들이 항상 안전사고에 노출되어 있다.”고 주장하였다.

이어 타 시군의 노동환경 개선 방안인 ‘배출쓰레기 무게 제한’ 및 ‘75L 봉투 제작’을 소개하며, “우리군의 경우, 2019년도 100L 종량제 봉투 판매 실적이 46여만 매로, 수거 전담원 1인당 하루 평균 30여개 정도의 봉투를 수거 운반하고 있다.”며, “환경미화원들의 노동강도를 줄여주고 노동인권 보호를 위해 100L 봉투를 점진적으로 줄여나가면서 75L 종량제 봉투를 추가 제작판매 해줄 것”을 제안하였다.

이어서 “환경미화원들과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에 안전기준 준수여부 등에 관해 내실 있게 점검하여 1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거듭 당부하면서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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