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상주농협 2020년산 포도 미국 첫 수출 선적식 
▲ 서상주농협 2020년산 포도 미국 첫 수출 선적식 

 서상주농협(조합장 박경환)은 16일 11시 서상주농협 APC산지유통센터에서 김진욱 경북도의원,안경숙 시의원을 비롯한 김재기 NH농협무역센터 대표이사,김춘안 농협경북지역본부장,조합원 등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 미국 포도 수출 선적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수출하는 포도는 서상주조합원이 생산한 캠벨과 샤인머스켓(청포도) 등 2종으로, 수출량은 2kg짜리 4,560박스(9,120kg)이며 캠벨 80톤, 샤인 50톤이다. 이들 포도는 맛과 향이 좋아 교민뿐만 아니라 현지인 반응도 상당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편 서상주조합에서 생산한 포도는 미국 동부 LA지역과 서부지역인 뉴욕지역으로 수출 되고 있으며 2012년 본격적으로 수출을 시작 하여 꾸준히 성장되어 왔으며 매년 100톤이상 수출하고 있으며 농업인의 신소득작물로 주목받고 있는 샤인머스켓의 경우 전년에 약 15톤의 물량을 수출하고 미국내에서도 상당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박경환 서상주 조합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박경환 서상주 조합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박경환 서상주조합장은 올해는 장기적긴 장마와 잦은 태풍으로 어려움을 이기고 생산한 농가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세계에서 가장 까다로운 미국 시장을 뚫고 본격적으로 수출을 시작했다는 것을 의미하며 앞으로 판매촉진을 통하여 미국뿐만 아니라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샤인머스켓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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